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노인일자리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에 참여할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그림책 역량 강화 수업을 운영한다.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은 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수업을 받은 어르신들이 매주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등 관내 기관의 어린이들을 찾아가서, 다양한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해 세대 간의 정서를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어르신들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올해까지 14년을 이어온 노인일자리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참여 어르신과 활동기관 선정은 동두천시 노인지회에서 담당하고, 시립도서관은 어르신 대상 그림책 역량 강화 수업을 운영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미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어르신 20분을 10명씩 2개조로 나누어, 5월 4일부터 7월까지 매주 2회, 총 20회 운영되며, 책 읽어주기 방문활동은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은퇴한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