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기갑여단 준사관단은 장애인 시설 한우리 공동체에서 장애우들과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육군 5기갑여단 준사관 10여명과 가족들은 지난 27일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한우리 공동체’를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우리 공동체는 정신지체 장애인 등 20여명이 한가족처럼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는 복지시설로 정부의 지원 없이 지역사회의 성금과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준사관들은 장애우들을 위해 찬 바람에 새어 들어오는 창문에 방풍을 설치하고, 노후한 난방․전기 시설을 정비하여 따듯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한 숙소와 주변을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깨끗이 청소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며, 오후에는 함께 산책도 하고 짜장면 파티와 레크레이션도 함께 하는 등 가족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이홍 준위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희생․봉사 정신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장애우들과 시설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위문품․성금을 전달하고 장애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줬으며,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인 불우 이웃 돕기를 실천해 사랑의 온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