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인관계 및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인지치료 프로그램 ‘괜찮아 청춘이야’를 진행했으며 5월 10일 청년 7명에 대한 수료식을 마쳤다.

‘괜찮아 청춘이야’는 발병 5년 이전에 청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개입을 통해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그룹 인지치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2020년 인지훈련 6회기 과정을 통해 이번 파트의 인지치료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적 사고를 교정하고 인지재구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인지교정 프로그램과 낮은 자존감 및 스트레스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의 발열·호흡기 증상을 점검하고 개별소독과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최대한의 방역 조치를 갖춰 진행했다.

‘괜찮아 청춘이야’를 이수한 수료생은 후속 프로그램인‘청출어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조 집단으로 구성하여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모임을 주최하며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의 영역을 넓혀가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생은 “프로그램에서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훈련도 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줄었다. 프로그램이 끝나서 아쉽지만 자조 모임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정부시민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울,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031-838-41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