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황영학)는 지난 11일 덕산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승용차(화물 4t 이하)의 경우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승합차(화물 4t 초과)는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대폭 인상됨에 따라 이를 주민에게 적극 알려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회천2동은 학교, 어린이집 등 9개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황영학 위원장은 “개개인 스스로가 안전 의식을 가지고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교통 캠페인 외에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질서 캠페인과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한 환경 정화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