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한경쟁 사회 속에 놓인 청소년들이 타인을 존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소통의 기술과 긍정심리학을 주제로, ⟪AI시대 한발 더 가까워지는 소통의 기술⟫과 ⟪와-우 인성캠프⟫를 운영한다.

먼저, ⟪AI시대 한발 더 가까워지는 소통의 기술⟫은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일 관내 지행초등학교 2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

또한, ⟪와-우 인성캠프⟫는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새로운 관계 안에서 자기내면의 긍정을 찾아 자아상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 송내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된다. 

인성함양 프로그램 전문강사가 관내 6개 초등학교(동두천, 보산, 사동, 송내, 이담, 지행)를 순회방문하여, 9월 말까지 74학급 1,821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시간씩 진행하며, 각 프로그램을 통해 교구를 이용한 만들기, 토의, 발표식 수업으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의 관계자는 “이번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바른 성품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