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총 사업비 1억7천만원을 들여 시에서 근무할 청년 인턴 십을 16명 채용한다고 밝혔다.

청년 인턴 십은 공무원의 사무를 보조하는 것으로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의 신분으로 금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채용은 만29세 이하(8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자, 군복무기간 상한연령 연장)로 공고일 현재 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자로 채용분야별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단, 대학(전문대 졸 포함)졸업자로 대학(원)재학생 및 공무원․기업 등 입사 대기자는 제외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시청 총무과에서 접수하며 신청서에 채용분야 기재하여 자기소개서와 주민등록등본,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을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심사는 1.2차로 나누어 시행되며 1차 심사는 서류전형으로 1월 20일에 서류전형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2차 심사인 면접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시행 할 예정이다. 면접시험 이후 최종 합격자는 1월 29일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된 자는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와 일급 3만8000원이 지급되고,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보험도 가입되어 근로자의 지위를 받는다.

단 인턴 십에 참여로 인해 공무원 특채나 가점부여 등의 혜택은 없으며 인턴 십으로 종료하게 된다.

채용분야별 인원 및 자격증은 모두 9개 분야 16명으로 ▲ 일반행정분야 3명, ▲사회복지분야 5명, ▲토목분야 2명, ▲홍보분야 1명, ▲프리젠테이션분야 1명, ▲지적․부동산분야 1명, ▲상담분야 1명, ▲전산분야 1명, ▲사서분야 1명이다.

채용관련 문의는 양주시청 총무과 시정 팀 (031-820-2146)에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