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업애로 처리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기업SOS지원센터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신설되고, 기관 간에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협업처리를 위한 전국 최초의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인 ‘기업SOS넷’이 출범한다.

공무원과 전문가, 기업인이 참여하여 시․군의 기업애로 처리 실적을 평가하여 성적 순위를 공개하고 시상식과 함께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업SOS大賞’ 제도가 운영된다.

도가 전국 최초로 2007년 4월부터 구축․운영하여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산업자원부) ’와 ‘전국 우수조례(한국지방자치학회)’로 선정되었고, 비즈니스-프랜들리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SOS 지원시스템이 1월 12일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국제적 수준의 지자체 대표브랜드’를 향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약했다.

도는 금번 발전계획 수립을 위하여 지난해 9월 기업SOS의 그간 성과와 문제점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구상을 거쳐, 12월 조례 개정으로 도약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도는 1월 중 조례 시행규칙 제정을 추진하여 발전계획 시행에 따른 세부사항의 실행 근거를 보완하며, 2월초 204개기관이 참여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이 참여하는 기업SOS 포럼을 개최하여 기관 간 발전계획 관련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발전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시스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 매월 기업애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최선의 처리방안을 제시하며, 지원이 불가한 경우에도 차선의 대안을 검토․안내한다.

▲기관간에 협약기관장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실무협력 및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기업SOS 지원단 참여대상 기관을 지속 발굴․확대하며, 애로별 전담자를 지정․운영하고,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회의를 수시 운영한다.

▲수렴된 기업애로는 처리 완결 시까지 추적관리하고, ‘금주의 우수 처리사례’ 선정 공표, 정책 성인지를 위한 여성기업인 지원실적 공개, 기관별 처리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 선의의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며, 수혜기업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연중 운영한다.

둘째, 기업애로 콘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하여,

▲중기센터 건물 내에 ‘기업SOS 지원센터’를 별도 설치하고 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협업을 위한 ‘기업SOS 시스템 대표 공간'으로 조성한다.

▲경기북부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제2청 기업SOS 담당을 신설하고, 전담인력 공모로 적재 인력을 확보하며, 시․군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직․인력기반 확충을 적극 권고한다.

▲경기넷 기업관련 사이트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부서 간에 일일 기업애로 현장정보를 공유하며, 기동반 방문 동행, 학습동아리 등 공직자 개인의 자발적 활동을 통한 생산현장 체험 등 도 관련 조직의 현장밀착형 서비스 기반을 확립한다.

▲중기센터에 대표이사 직속의 기업SOS 지원팀을 설치하고 이를 중심축으로 중기센터 내 제반 지원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심화검토 지원을 위한 전문가풀을 운영하고, 도 기업관련 전화상담을 중기센터로 일원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기업애로 처리 행정의 지속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관간 인터넷을 통한 획기적인 지원환경 구축을 위하여 작년 12월 개발된 전국 최초의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인 기업SOS 넷을 본격 가동하고, 중앙부처 및 시․군과의 협업으로 시스템 확산 및 고도화에 대비한다.

▲공무원․전문가․기업인이 참여하여 시․군 기업애로 처리실적을 평가하여 순위를 공개하고 시상식을 통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업SOS 大賞’을 운영하고 기업애로 해소에 관한 전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시킨다.

▲기업SOS 발전방안의 연차별 연구 진행으로 국내 기업애로 처리의 이론체계 정립을 선도하며, 홍보물․전광판․조형물 등을 통한 기업SOS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과 시․군 단위 시스템 조례 제정, 전담조직 등 도 시스템과 연계한 시․군 시스템의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