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서장 양승호)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지행역 지점 과장대리 이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지난 17일 오후 농협은행 지행역 지점을 찾은 20대 남성이 본인 명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는 검찰청 사칭 전화를 받고 적금 등 3,360만 원을 중도해지 요청했다.

이에 이 과장대리는 금융사기 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질문하던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피해자를 설득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동두천경찰서는 “경찰과 검찰, 금융기관 등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 만큼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주시고, 금융기관에서도 고객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지난 5월4일 도 경찰청에서 금융기관과 1,000만 원 이상의 고액 현금 인출 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고, 112에 신고토록 하는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