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이정용)는 주택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그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1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방청에서 분석한 최근 9년간(’12~’20년) 화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에서 주택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18%인 반면, 화재 사망자의 46%가 주택 화재에서 발생했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화재 사망자 절반가량이 주택화재에서 발생한 것이다.

이에 동두천소방서는 작년까지 화재취약계층 5,18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도 신규로 157가구를 선정하여 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정용 서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소방서를 각각의 가정에 만드는 것” 이라고 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어 국민 모두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