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동장 홍미영)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그린뉴딜 동정 시책사업 ‘깨끗한 회천2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생활폐기물 혼합배출, 무단투기 행위 등 시민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무단배출임에도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수거 처리하는 상황을 악용해 반복 자행하는 무단투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속은 주로 관내 쓰레기 배출 거점 수거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혼합 배출하는 행위, ▲가구, 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배출하는 행위, ▲배출시간 미준수 행위(시간 외 배출) 등에 대해 집중 단속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무단투기 쓰레기에 대해서는 불법 배출 스티커를 부착, 스티커가 부착된 쓰레기는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회천2동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습투기 장소를 지정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며 위법 행위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지를 취해 배출자 부담원칙을 고수할 방침이다.

홍미영 동장은 “최근 우리 마을 거점수거지에 생활쓰레기 혼합배출 및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라며 “위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수반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원천 차단될 수 있도록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기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성숙한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과 깨끗한 회천2동 만들기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