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시․군, 가족, 독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엮은 '경기도야, 안녕!' 책자를 발행해 도민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도내 공공도서관에 배부했다.

'경기도야, 안녕!'은 지난해 10월,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독가족 31가족 125명이 참가한 '2008 경기도민 가족 독서캠프'에서 진행된 ‘경기도 책 만들기’ 프로그램의 결과물로서 행정기관 등에서 만든 정형화된 경기도 안내책자와는 다른 특색이 있는 경기도 안내 책자이다.

책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시․군에서 자랑하고 싶은 문화유산, 역사, 관광지, 특산품 등을 캠프 참가가족이 직접 조사하여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찍은 사진과 함께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듯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참가 가족 아이들이 엄마, 아빠, 동생 등 가족을 소개하고, 가족이 함께 독서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어 가정에서의 독서를 유도하고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경기도야, 안녕!' 책자는 도내 132개 공공도서관과 전국의 주요 공공도서관에 배포하여 생생한 경기도 이야기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