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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우이독경’, ‘마이웨이’식 홍보행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지적받은 사전선거운동성 시정 홍보·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17일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은 최용덕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모든 문자가 ‘안녕하십니까? 동두천시장입니다’로 시작돼 ‘감사합니다. 동두천시장입니다’로 끝난다”며 “시민들은 시장이 보내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럴러면 시민 혈세를 쓰지 말고 개인적으로 보내라”고 질타했다.
이에 최 시장은 “문구 변경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해가 바뀌고도 보란 듯 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동두천시는 최근까지도 ▲코로나 백신접종 사전예약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원도심 활성화사업 설문조사 등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냈다.
이 문자메시지들은 역시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동두천시장입니다’로 시작해 ‘감사합니다. 동두천시장’으로 끝나는 형식을 갖췄다.
이에 대해 동두천시 관계자는 6월4일 “재난문자의 일종이어서 괜찮다”며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