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지난 6월 12일 07시 34분경 금오동 소재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전문심장소생술을 적용하여 생명을 지켰다고 밝혔다.

자택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는 중 거실에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로 금오2구급차와 흥선2구급차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금오2구급차 대원(소방위 배완희, 소방사 최지애, 이지혜)은 즉시 환자 평가를 실시하였고, 무의식･무맥박이 관찰되어 흉부압박･기도확보를 시행하는 등 심정지 소생 프로토콜을 시작하였다.

후착한 흥선2구급차(소방교 이찬기, 소방사 변해진, 김동연)는 영상통화로 스마트의료지도를 받는 동시에 정맥로 확보 후 약물 투여 및 제세동을 시행하는 등 전문심장소생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환자는 응급실 도착 전 의식을 회복하여 인근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되었다.

당시 출동한 소방사 최지애는 “신속한 현장대응과 스마트의료지도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구급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