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 수행을 통해 양주체육복지센터, 주차타워 등 고객 이용시설 내‘전동 좌변기 착석 및 기립 보조장치’와 ‘스마트 IoT e모빌리티 전기차 충전콘센트’를 각각 설치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벤처기업의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해 9월 ‘2020년 제2차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약 7개월여에 걸쳐 해당 혁신시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개선점과 우수성을 모니터링 하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왔다.

양주체육복지센터와 부설주차장에 설치된‘전동좌변기 착석 및 기립보조장치’는 화장실 변기에 착석하거나 기립할 때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기기로써 거동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 고령자의 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설주차장(지하주차장과 주차타워)에 설치된 ‘스마트 IoT 전기차 및 e모빌리티 충전용 과금용 콘센트’의 경우 기존의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점차 증가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 장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비용의 절감을 통한 시설의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잠재된 기술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업이 초기시장 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기반으로 시설 이용객의 편의성 증대에 더욱 노력하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 기반 벤처기업과의 상생과 시민감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