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7일 동두천시 약사회와 자살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사랑 약국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약국을 방문하는 손님 중 수면유도제 및 항정신병약 등을 구입하는 자살시도자 및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할 경우,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속히 의뢰하고,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트려, 자살률을 낮추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논의하며, 현판식도 진행했다.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와 동두천시 약사회는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42개 전체 약국에 ‘생명사랑 약국’ 현판을 게시하는 등 앞으로도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