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 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다양한 산악레포츠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432백만원을 투자하여 등산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시민들이 자연체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로 등산로 탐방 인구가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져 등산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탐방객들의 방문이 많은 소요산은 등산노면 유실과 노폭이 확대되면서 산림훼손을 유발하고 있어 산림청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훼손이 극심한 등산로에는 자연친화적인 목재계단을 설치하고, 그밖에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급경사지에는 미끄럼방지 계단과 편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소요산은 수용력을 초과하는 무분별한 이용으로 산림훼손을 유발하고 있어 등산객들을 분산하고, 동두천의 다양한 등산여건을 활용하고자 동두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주요 6산(소요산, 마차산, 칠봉산, 해룡산, 왕방산, 국사봉)종주코스 50km를 개발하여 수도권의 등산 매니아와 산악회별 등산대회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산 종주코스에 대한 정상 표지석을 설치하며, 종합안내판 및 방향표지판을 정비하여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도와주고, 그밖에 등산로 주변의 약수터 개발과 휴게시설인 정자를 설치하여 수도권의 등산 매니아들에게 1박2일 코스의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사업은 정부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동절기에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사업착수 및 조기에 완공하여 봄철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2008년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악레포츠단지의 정착을 위하여  MTB코스 정비와 병행하여 등산로 정비인부 5명과 숲길조사원  2명을 확보하여 집중호우 등 자연적인 피해 뿐 아니라 인위적인 등산시설물 피해도 즉시 대처하며,

여름철 등산로 주변에 발생되는 덩굴류 및 잡관목 등을 정기적으로 제거하여 4계절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여건 조성과 숲길조사원을 통하여 6산 종주코스에 산재해 있는 등산로를  GPS를 활용 정확한 등산정보를 확보하여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등산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산악레포츠 체험시설 기반 구축과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하여 수도권의 등산 매니아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