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1월14일 현장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족여성 및 보육․아동․청소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시설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에서 경기도로 부임한 김경희 가족여성정책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적인 키워드인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제시되길 기대한다”면서 회의를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 직업훈련․취업지원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유사사업을 통합․정리하고 지역 및 기관별 여성인력교육의 특성화 및 기업수요와 여성취업인력 양성교육의 괴리를 해소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여성을 위한 제도 마련, 가정보육교사 경력인정제도 도입,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북부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군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성매매의 불법성 교육 및 유관 기관간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2청 특유의 정책이 발굴되길 희망했다.

앞으로 경기도제2청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한편,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 어려운 환경 아동․청소년, 미혼모 등을 위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