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내 주민 복지증진과 불편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주민지원사업 추진이 예년보다 빨리 착수될 전망이다. 경기도 제2청은 금년도 주민지원사업의 조기 집행을 위해 사업 추진과 예산집행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2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계속되는 경기 침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의 생활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금년도 경기 북부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총6개 사업에 35억원이 투입되며, 총 사업비의 70%는 국비가 지원되며 30%는 해당 시군 예산으로 추진된다. 지역별로는 남양주 진건읍 용정리 지세취락 도로확포장 등 3개소에 18억원, 고양 덕양구 신원동 안터천 소하천 정비에 14억원,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토당동, 관산동 일원 농로포장 등에 2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도 2청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여느 때 보다 체감 경기가 위축되어 있고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하여 예산 조기집행과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내수 진작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