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자원보전과장 민웅기)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정에 맞춰 북한산국립공원 내 수익시설 운영을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공원공단 다중이용 수익시설 단계별 개방수준 지침(4단계 적용 시 全 다중이용 수익시설 운영중단)에 따른 것으로 북한산국립공원 내 북한산성 제1, 2주차장(은평구 소재), 정릉주차장(성북구 소재), 송추 제1, 2주차장(경기도 양주시 소재)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북한산국립공원 내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는 것은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집중 방역 대책 시행 이후 두 번째이지만, 장기간 주차장 폐쇄는 처음이다.
기원주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여름 휴가 기간과 맞물려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아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수도권 시민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여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