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 의원 사면복권 7.10 의정부시민행동’은 7월10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갑)과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의 석방을 촉구했다.

의정부시민행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이 나라 인권의 시금석은 그의 이름 석자에 담겨 있다”며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그 나라 중 말 몇 마디로 8년째 감옥에 가두는 나라가 과연 어디에 있던가. 정치인의 강연에 선동이라는 죄를 걸어서 8년째 독방에 가두는 야만이 대관절 어느 나라에 있던가. 문명국가라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잔악한 일제도, 무도한 군사독재도 이렇게는 안했다. 힘 있는 자들에게는 굽히고 약한 자들은 외면하는 것이 ‘문재인의 정의’인가”라며 ‘잔인하다, 야만이다,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이재용 석방 웬말이냐,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8.15에 사면복권,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