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일주일 앞둔 1월17일 동두천시 목련라이온스클럽, 고려수지침회원, 동두천시 총무과 직원 등 32명이 동두천시 지행동 소재 동두천아동센터(원장 황수연)를 찾아 민간인과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이유화) 회원들은 준비해 온 김밥 재료를 가지고 아동센터의 어린이들과 함께 김밥을 말았으며 고려수지침요법학회(회장 남명우) 회원들은 수지침을 시술, 총무과(과장 홍현섭)직원들은 수지침 및 쑥뜸시술을 보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김밥 100인분, 훈제통닭 45마리, 소세지 1박스, 과일 5박스로 오찬상을 준비하였으며 오찬에 앞서 오세창 시장, 김정자 시의원, 이유화 회장이 빨간풍차제과점(대표 유재학)에서 제공한 케익으로 2009년1월중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의 생일 축하를 하였으며 라이온스회원들이 마련한 선물을 모든 아동들에게 전달 하였다.

오찬시에는 자원봉사자들과 아동들이 짝을 이루어 음식을 서로 나누었고 오찬 후에는 라이온스클럽회원들의 노바디 공연 아동센터 아동들의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유화 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은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도 목련의 따스함은 엄동 설한도 녹이고 아동센터 아동들의 닫힌 마음도 여는 힘이 있다"며 "매월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수연 아동센터원장은 "경제가 어려워 독지가들의 발걸음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목련과 고려수지침, 시청 총무과 직원들이 연합하여 찾아준데 감사하며 이런분들이 있어 복지시설은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