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문화체육과)는 1월20일고양시 소재 박물관  ‘중남미 문화원’에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분야 업무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 상호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도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도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거 도가 시․군을 지도하고 시책을 전달하는 권위적인 회의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회의장소도 과거 행정관청의 딱딱한 회의 공간보다는 자유스럽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산실인 사립박물관중 고양시 소재 ‘중남미 문화원’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이 돋보인다.

간담회 관련 진행자료와 내용도 과거와 달리 국정과 도정, 도정과 시․군정이 한방향으로 주파수를 맞추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2008 경기도 10대 뉴스와 2009 도정방향', '대한민국 성장동력, 규제 선진화' 영상자료를 소개하고 ’09 중앙정부 문화체육관광부와 도 문화관광체육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북부 10개 시․군의 재정적 애로를 수렴하고 열악한 시․군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국비 확보에 도와 시․군이 공조를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앞으로 경기도는 주 5일제 정착과 함께 도민들의 문화예술 욕구증대에 충족시키고자 문화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시책을 시군과 함께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