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회천1동 주민들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작년부터 지속된 IMF에 버금간다는 불황과 치솟는 물가 때문에 국민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는 설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시민의 만드는 행복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은 것이다.

불우이웃 돕기는 회천1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회천농협, 경인건설, 체육회, 동일공업사, 덕정공단 도금업체, 성음악기, (주)금호물산, 진흥생고기 등 지역 독지가가 기증 회천1동의 불우이웃 100여 가구에 쌀 10kg과 라면 20(Box)와 기름 270ℓ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회천1동 조민희 사회복지사는 "경제적으로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명절을 맞이하는 마음만은 넉넉하게 나누자는 회천1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추운 날씨를 조금이라도 녹일 수 있는 이웃사랑의 훈풍이 되어 양주시 전체에 퍼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