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환경사업소 직원(31명)들이 뜻을 모아 독거노인을 위한 대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사업소 직원들 대부분이 전기·기계·난방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1998년 10월부터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0 가정을 대상으로 수도, 전기, 보일러 등을 점검 및 수리해 주고 있다.
 
독거노인 가정의 시설을 보수함에 있어 필요한 경비는 전 직원이 매월 5,000원씩 모금해 자재 구입비로 충당하고 있으며, 매년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설날과 추석에는 작으나마 정성스레 준비한 물품을 준비해 각 가정을 방문해 외로움을 달래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있다.
 
금년도에는 사업소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9일부터 설날을 맞이해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독거노인 분들의 각 가정을 방문해 정성이 담긴 선물(사과 1상자)을 전달했다.
 
동두천시 환경사업소 직원들은 자체 봉사반을 조직해 대 시민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고 공직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변 주민들로부터는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