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농협(조합장 정진호)이 지난해 운영사업에 대한 공개를 위해 1월29일 동두천농협 3층 회의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 형남선 시의장, 시의원, 정진호 동두천농협장, 이용희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장을 비롯한 동두천농협 이사,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원로청년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기 동두     천농협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분해 제1부 행사에서는 농업 및 경영관리, 지도사업, 신용․ 경제사업에 공이 많은 직원 4명과 농업발전에 공이 많은 동두천시 정두환 농정담당에 대한 공로패수여와 조합원자녀들에 대해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2부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와 사업추진실적, 손익내역, 잉여금처분, 재무현황 등 조합운영 전반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보고를 가졌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의 농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농업개방으로 인한 어려움을 '위기가 기회'라는 인식을 가지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당부하고  “동두천시도 '소요산 자연다믄' 이라는 농특산물 브랜드를 개발하여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와 농협이 공동으로 수행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농협은 2008년도의 경우 자산이 3,020억원으로서 전년도  말 대비 270억원의 자산의 증가를 가져왔으며 자본금은 23억원이 증가한 247억원을 실현하였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728백만원이 증가한 2,655백만원을 실현, 출자배당 349백만원, 이용고배당 797백만원 등 11억46백만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또한 조합원의 환원사업으로 학자금 지원사업, 경조금지원, 농산물 생산 출하에 따른 각종지원과 농기계무상수리비 지원, 비료, 농약 보조 등을 지원하여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영농과 복지사업 증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