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1월30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최근의 경제상황과 주택시장전망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주택정책과 공사의 사업전략수립에 도입하고자 관련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외부전문가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경기도 주택정책의 방향 및 사업방향으로 시장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에 따른 정책집행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주택가격 급등현상은 주택공급량 부족에 원인이 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지속적인 주택공급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주택공급부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다양화되어가는 주택수요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도형 주택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고덕국제도시, 동탄 2 신도시는 향후 2~3년의 주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공되는 측면이 강한 만큼 사업진행에 만전을 기하여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야 하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명품신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어가고 있는 광교명품신도시사업도 명품신도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현재의 시장상황에서는 주요할 수 있다 점도 논의했다.

미분양 주택 해소부분에서도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전체의 14.2%를 차지하고 있지만 금액으로 환산하면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 규제완화에 있어서도 경기도에 대한 역차별 정책이 되지 않도록 중앙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경기도민의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해 경기도 정책과 경기도시공사의 사업에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용하여 전문가들의 균형 있는 비판과 실제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