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2009년 상반기 정규과정 개강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소장 이을죽) 2월2일 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상반기 정규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배움의 첫발을 내딛는 여성들이 포기하지 않고 전문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의정부 의료원장 (김영찬)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한편 이에 앞서 센터와 의정부 의료원간 '응급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는데, 이는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교육생의 위급상황을 대비하여 신속한 치료를 위해 추진되었다.

실례로 지난해 교육도중 재봉틀 바늘에 손가락을 다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는데 사고가 나자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우왕좌왕 하였으나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이제 더 이상 그런 고민은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이을죽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21세기 무한경쟁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배움"이라며 "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상반기 정규과정은 컴퓨터실무 100명, 자격증 취득과정 260명, 취․창업과정 240명, 지역복지과정 60명 등 모두 4개 과정 28과목 660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서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북부여성비전센터는 2009년도 정부 국정과제 중점사업의 하나로 여성부와 노동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여성들의 교육훈련과 취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50곳, 경기도 8개소 가운데 북부여성비전센터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당당히 선정된 것이다.

또한 지난해 48개 도내 학습동아리 가운데 활동실적이 탁월하여 우수상(2등)을 수상한바 있는 '여성비전실현연구회'도 2009년도 첫 월례회의를 갖고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금년도 중점과제를 논의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