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천852억
동두천시 1천733억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내년 예산이 각 시의회로부터 통과됐다.

의정부시=의정부시의회는 제148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총예산 5천463억 5천344만9천원을 의결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2천909억원, 특별회계는 2천554억 5천344만9천원이다.

시의회는 일반회계중 시책업무추진비 100만원, 영상회의시스템 업그레이드비 500만원, 신곡3동 청사 임차료 3천만원, 테니스장 조명 개선사업비 3천만원, 산불진화용 안전화 구입비 6천300만원, 풍물거리 공중화장실 신축비 5천만원, 평화의광장 공중화장실 보수비 1억원, 의정부역 지하상가 모범화장실 개선사업비 5천만원, 신곡2동 및 송산1동 업무추진비 각 120만원 등 총 3억3천140만원을 과다계상 등의 이유로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국 위원장은 심사보고서에서 ▲불용액 발생 ▲불명확한 예산 산출근거 등을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밖에 기정예산 6천669억 7천284만6천원에서 40억 6천886만원이 증액된 6천710억 4천170만6천원 규모의 2005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양주시=양주시의회는 22일 제1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가 제출한 2천852억 3천73만3천원을 의결했다. 이중 새마을문고 신간도서구입비 2천만원, 양주별산대놀이 청소년 연희단 육성비 4천700만원, 청소년연희단 버들소리 공연지원비 600만원, 노인복지기금 1억5천만원, 농업농촌발전 종합계획 용역비 5천만원, 농산물직판장 도색 및 방수공사비 1천800만원 등 총 5억395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입시켰다.

시의회는 이어 239억 8천300만원 규모의 내년도 수도사업 공기업 특별회계와 3천91억 5천193만1천원 규모의 2005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동두천시=동두천시의회는 제150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3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1천732억 9천458만8천원을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는 1천437억 6천275만8천원, 특별회계는 295억 3천183만원이다.

시의회는 도시브랜드 개발비 6천500만원, 민간인 해외여비 4천만원, 사회단체보조금 800만원, 동두천소식지 제작비 1천400만원, 인터넷방송시스템 구입비 1억5천만원, X-게임장 설치비 3억원, 청소년뮤직페스티발 개최비 2천만원, 지혜의등대 건립비 3억5천160만원, 중소기업 업무추진비 300만원 등 총 10억 6천160만원을 삭감조치했다.

시의회는 예산안을 검토하면서 ▲지방세 세수추계의 정확성 ▲세외수입 계상의 근거와 타당성 ▲특별회계 증감사유의 적정성 ▲주요사업의 연내집행 가능성 ▲예산의 과다계상 ▲신규사업의 우선순위와 투자효과 및 형평성 ▲중기지방재정계획 이행여부 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시의회는 이어 시가 제출한 2005년 제3회 추경예산 2천147억 1천423만2천원은 원안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