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2월6일 2009 동계부업대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시 소속 주요시설과 관내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을 방문, 현지로부터 생생한 업무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용 프린터 생산업체인 (주)일리정공의 방문을 시작으로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아름다운 문화센터, 늘 곁에 있지만 평소 소중함을 잘 알지 못했던 환경사업소, 수도서비스센터, 소방서 등에 들러 현장을 체험하고 알아두면 생활에 필요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해 들었다.

주요시설견학을 마치고 이어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이 진행됐다. 오세창 시장은 한달여 기간 동안 시정을 위해 봉사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꿈꾸는 자는 그 꿈을 닮아간다”며 마음속에 크고 넓은 꿈을 품고 그릴 것을 당부했다.

시 담당자는 금일 간담회시 나온 학생들의 솔직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실무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 동계부업대학생은 오는 2월10일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