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의정부시와 협조하여 유동인구가 많고 자살위험지역 관내 6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하였다.

이는 24시간 정신건강·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를 통한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생명존중 문화 조성·확산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로고젝터는 바닥이나 벽면에 빛을 투사하여 특정문구나 이미지 등 효과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장치이며, 자살예방 문구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와 함께 “당신의 마음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당신!”, “우리가 함께 할게요!”등 총 4가지의 문구가 15초 간격으로 자동변경 된다.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장(송주연)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응 방법이 아니며, 자살은 오히려 또 다른 장애를 남길 수 있고, 가족 및 주변사람에게 더 아픈 결과를 남길 수 있는 극단적인 선택”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스스로를 돌아보고 불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나아가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전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민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838-4181, 031-894-8089)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