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은 병력동원(훈련)소집분야 중 2009년도부터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예비군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첫째, 병력동원(훈련)소집통지서를 희망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다.
그동안 많은 예비군들이 생계를 위하여 장기간 현 주소지를 떠나 타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어 병력동원(훈련)소집통지서를 수령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금년부터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희망주소지를 등록하면 본인이 원하는 주소지에서 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동원훈련에 불참한 모든 장교와 부사관은 재입영하여 훈련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장교와 부사관이 동원훈련에 불참할 경우 일반 사병과 같이 동원미참훈련을 예비군동대에서 받았으나, 간부들의 책임감 고취와 예비전투력 향상을 위하여 전원 재입영 훈련을 실시키로 하였다.

셋째, 주요업무 사유 동원훈련 연기 신청이 2회로 제한된다.
본인이 공․사 단체에서 근무하는 경우 조직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동원훈련을 받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때 연기할 수 있는 횟수를 종전의 3회에서 2회로 축소․강화하였다. 이는 전체 동원훈련대상자 중 연기자가 20%에 달하여 동원훈련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앞으로도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민편의 위주의 제도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