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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교실인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비 폭리 논란을 부른 가운데, 공개모집 기준을 위반하고 센터장과 돌봄교사를 사전에 내정한 사실이 밝혀졌다.
동두천시의회는 12월16일 제308회 정례회를 열고 전진석 부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정계숙 의원은 동두천시가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으로 동두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선정하면서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 중 이사회 회의록이 누락된 점을 묵인했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해당 법인 홈페이지, 지자체 홈페이지, 워크넷, 복지넷 등에 종사자 구직공고를 해야 함에도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과 개인 블로그에만 공고한 것을 밝혀내고 “많은 사람들의 신청 기회를 박탈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종사자 공개모집 기간은 15일 이상이어야 하는데,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 9월28일부터 10월8일까지 10일간만 모집한 점도 크게 문제 삼았다.
특히 종사자 모집기간은 10월8일까지이었지만,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이보다 사흘 전인 10월5일 이사회를 열어 센터장과 돌봄교사를 결정한 사실에 대해 “엉터리 공고도 모자라 사전에 내부결탁으로 종사자들을 내정한 것은 채용비리에 해당한다”며 “수탁 해지를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전진석 부시장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문제점을 상세하게 잘 살펴보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