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형남선)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기관이 제출한 기획감사실 소관 '동두천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일반안건 5건과 홍석우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 의정 옴부즈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9개 안건을 상정․심의하게된다.

특히 이날 상정된 안건 중 홍석우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 의정 옴부즈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행정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불합리한 사항이나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의회에 개선의견을 체출토록 함으로써 주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열린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함이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동두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제안자인 이균형 의원은 시민의 자전거 이용 여건 개선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하여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코자 한다며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형남선의장은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우리의 실물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용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지만 제5대 의회는 동두천시가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문화․복지․환경 등 각종 정책과 지역개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회생의 기틀을 다져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으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준비된 의회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본회의에서 심의 검토 후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