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 상황실에서 지난 2월12일 '2009년도 글로벌 영어회화반 개강식'이 우인환 실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개회사에서 우인환 실장은 “자기 계발을 위해서 보여준 이 열정이 도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하였다. 

글로벌 영어회화반은 2007년부터 공직자의 국제적 마인드 형성과 한미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미2사단 장병 자원봉사자와 회화반 수업 담당자가 함께 매주 목요일 90분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오늘 개강식에서는 2008년도 수업시간에 수고해준 다니엘 상병에게 감사패가 수여 되었으며 다니엘 상병(父 미국인 母 한국인)은 "어머니의 나라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에 강의를 맡은 엘리어트 강사는(父 폴란드 母 한국인) "학생들이 보다 영어를 편하게 느끼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경기도에 있는 동안 많은 한국사람을 사귀어 보고 싶다"고 하였다.

개강식 마지막 행사로 다니엘 상병은 그동안 자신의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과 경기도에 감사한 마음의 표현으로 스네어(snare)라는 작은 북으로 연주하였고 학생들은 그의 짧지만 멋진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오늘 수업은 소개하기와 처음 만났을 때 인사법에 관한 것이었으며 처음에는 좀 어색함을 느꼈지만 서로 서로 영어로 소개하며 학생들은 금방 수업분위기에  푹 빠져 들었다. 

올 2009년도는 작문수업을 병행하여 수강생들의 개별적인 눈높이에 맞게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공부한 내용을 묶어서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