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상임대표 고은아, 목영대, 박태운, 신원수)는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정선희, 최정희, 임호석 의원의 원내 의정활동이 90점에 가까운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12월28일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지원으로 의회일반, 의정감시방법, 예산일반, 예산감시방법, 정보공개청구에 관한 의정감시학교를 진행했으며, 코로나로 인해 의정부시의회 상임위원회 회의록을 검토하는 방법으로 의정평가를 수행했다.

총 13명이 참여한 의정모니터링단은 지난 10월25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제309회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의 1~4차 회의를 모니터링했다.

모니터링 기준은 회의참가 부분에서 회의참석, 안건발의, 회의태도, 발언빈도를, 의정평가 부분에서 시의성, 공정성, 민주성, 개혁성을 보는 등 총 8가지 항목이다.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는 “모니터링 결과 박순자, 정선희, 최정희, 임호석 의원이 3.15 이상 평점(4.0 만점 기준)으로 90점에 가까운 좋은 성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들 4명을 포함한 8명이 3.01 이상으로 A-를 획득하여 의정활동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게 했다”며 “반면 모 의원은 2.49로 최하위 평점(B)을 받아 분발해야 할 의원으로 꼽혔다”고 분석했다.

이어 “의정감시학교와 의정모니터링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시민 대표인 시의원들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지를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