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13일 제18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금번 임시회에서는 이종호 의원외 6인이 발의한 양주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활안정자금 운용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홍범표의원 외 6인이 발의한 양주시의회 고문변호사 운영조례안, 박종식의원 및 6인이 발의한 양주시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등을 비롯한 총 9건의 안건를 처리하게 된다.

특히, 금번 임시회에서는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지역의 형평성 있는 지원 요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양주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도로 사업비 100%보조, 이것이 어려울시 보조 비율을 상향 조정할 것 ▲ 미반영 사업을 추가 반영 할 것 ▲ 앞으로도 사용될 미반환 기지가 있는 시․군․구에 4년제 대학신설이 금지된 수도권 규제관련 법률을 개정 할 것 등을 결의했으며, 이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의회는 물론 각 지자체와 공조해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임시회 개회식 후 양주시의회는 지역내 민원이 발생한 출입국관리사무소 신축현장과 신성종합환경(건설폐기물처리업체), 서울우유 등을 방문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신축현장을 찾은 양주시의회는 현재 사용되는 의정부라는 명칭을 대신하여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명칭이나 양주를 나타내는 명칭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 했으며, 덕계동에 새로 조성될 공원과 인접해 있는 것을 감안하여 시민들의 휴식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은현면에 위치한 신성종합환경를 방문한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건축폐기물을 다루는 만큼 비산 먼지 등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운영에 각별한 관심을 갖아 줄것을 당부했으며, 차량출입시 세륜장치를 통해 철저히 세척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