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상임대표 고은아, 목영대, 박태운, 신원수)는 12월30일 논평은 내고 “신곡 체육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정부시는 12월24일 신곡 체육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모 공고를 했다”며 “부지 30%에 주거시설, 70%에 체육시설을 건립하여 기부채납하는 형식인데, 이 공원부지는 국제테니스장, 스포츠파크 등의 이름으로 대규모 테니스장이 계획되었던 곳이며, 시민 반대와 현실성 없는 계획으로 3차례나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에서 떨어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체육공원 조성에 650억원 정도가 필요한데 재정이 어려워 민간특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며 “토지매입비 390억원과 시설비 260억원이 소요되며, 시설비는 대규모 테니스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파크 건설 예상비라고 한다. 이는 테니스장 건설을 다시 시도한다는 것과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는 “의정부시는 빨리 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명분으로 특정시설을 짓기 위해 시민들이 누려야 할 자산을 건설 대기업에 넘기려 하고 있다”며 “신곡 체육공원은 물론 소각장과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시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 대기업의 배만 불리려는 계획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