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은 제3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이해 2월19일 광명비전센터 잔디마당(의정부시 장암동 롯데마트 앞)과 의정부역 광장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제2청 김경희 가족여성정책실장은 “제3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도민에게 아동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그 의미가 깊으며,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각종 전시 및 캠페인은 물론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기념품이 제공되되며, 

오후1시30분부터 광명비전센터 잔디마당에서는 어머니 폴리스와 동두천시립예술단 풍물패의 길놀이로 기념행사의 문을 열고 아동이 주체가 되어 아동 성폭력 예방을 촉구하는 선언문 낭독과 아동들이 커다란 박을 오자미로 터뜨리면 “아이들아, 웃자!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라는 주제막이 내려오는 공식행사가 개최된다.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과 폭력․납치 등 위기 상황시 아동이 직접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호루라기 불기, “싫어요, 안돼요” 인터뷰, 자동차 상황극 체험 등 아동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의정부역 광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진 전시와 아동 학대 지킴이 서명운동 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 최규희 상담원은 “이번에 실시하는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는 경기도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도민들에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이 제정된 의미를 알리고 실질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해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함께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경기도제2청은 아동 성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여성보호를 위한 지역연대를 구성하는 등 아동이 생활하기에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2.22.)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 피해아동 장례일을 기념하여 여성부가 2007년부터 매년 2월22일을'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