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미영)는 지난17일 회천2동만의 특별한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이행사업 프로젝트인 ‘2022년 재활용품 모아모아, 탄소중립 More & More Day’를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재활용품 모아모아, 탄소중립 More & More Day’는 회천2동에서 탄소중립 이행사업을 발굴·시행하는 최초의 그린뉴딜 사업으로써 작년 2월부터 시행해오던 재활용품 보상교환 사업과 연계, 참여자가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보다 많은 재활용품을 기증할 수 있도록 배출자 중심의 재활용 보상 정책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보상 물품을 평소보다 2배로 지급하는 등의 파격 조건을 내세워 진행됐으며, 이날 수거한 재활용품은 투명페트병 130㎏, 폐건전지 110㎏ 및 우유팩 12㎏, 플라스틱 용기 3㎏, 알루미늄캔 4㎏, 아이스팩 860여개 이며 보상 물품으로 지급된 종량제봉투(10ℓ) 또한 600여장을 배부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수거한 재활용품 중 아이스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양주시 재활용선별장에 기증하고 향후 별도의 재활용 공정을 거쳐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재사용될 예정이며, 아이스팩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 박모씨(女 43세)는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인해 집집마다 1회용품 배출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분리수거 없이 마구잡이로 버려지는 1회용품을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다”면서 “주민센터에서 선도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보상교환 사업에 참여해 자원재활용의 의미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감량하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크게 일조한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이번‘재활용품 모아모아, 탄소중립 More & More Day’는 지역주민들에게 1회용품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교환을 통해 분리배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수거율 향상 및 재활용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회천2동만의 특별한 탄소중립 시책을 적극 발굴·전개하여 우리 동이 양주시 탄소중립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재활용품 모아모아, 환경개선 More & More Day’는 올해 말까지 매월 세번째 월요일 정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031-8082-78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