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로컬푸드 사건에 연루된 홍성표 양주시의원이 2월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경기도와 양주시로부터 10억원 가까운 보조금을 받고도 수억원대의 농산물 납품대금 등을 가로챈 뒤 폐점한 양주 로컬푸드 사건과 관련, 양주경찰서는 홍 의원을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로컬푸드 1·2호점을 실질적으로 운영한 김모씨는 뇌물공여 및 횡령 혐의, 담당 공무원 3명은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2월7일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줄 수는 없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