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의 수형을 조절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및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오는 3월17일까지 사업비 5천7백만원으로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할계획이다.

가로수 가치치기 작업대상은 중앙로 외 8개 노선에 식재된 은행나무 수종 가로수 1,040주이며 동두천시 및 한국전역 동두천지점에서 상호 협력해 노선별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그동안 무성하게 자라 보행자의 불편초래와 도로 및 교통표지판이나 신호등, 배선선로 등의 장애 및 교통 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가로수 높이로 상가에도 피해를 줄 우려도 있어, 수형조절이 필요한 때이다.

가지치기는 통상 겨울 및 초봄 이른 시기에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시기에는 죽은 가지를 발견하기 쉽고, 작업이 편리한 이점과 수목생장이 멈춘 시기로 수형조절을 위해 굵은가지를 베어내도 수목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가지치기는 마름모형 및 역삼각형으로 수형을 유도하고 가지끝부분 1년생 가지는 남겨두어 수형을 유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은 수목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고 녹지경관을 산뜻하게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고 아울러 가지치기 작업 실시와 관련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들의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작업시간대를 조절하여 시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