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과 동두천시의원은 2월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정치보복 망언 강력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는 국민통합을 바라는 모든 시민과 연대하여 시대를 역행하는 일체의 협박과 공포정치 시도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권력의 칼로 문재인 정부를 적폐로 규정해놓고 반대파를 숙청하겠다는 것은 국민이 그토록 우려했던 검찰공화국 공포정치 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며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겨누었던 정치검찰의 무자비한 칼날을 잊지 않고 있다. 그 칼날에 노무현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의 염원인 국민통합의 가치가 한 순간에 짓밟히는 것을 목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째, 윤석열 후보는 문제의 망언을 즉각 철회하라, 둘째, 정치보복 망언에 대해 국민 앞에 머리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