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정치인들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2월18일 의정부시의원과 양주시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승환(32) 정의당 의정부시위원장이 의정부시 다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 정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 후보는 의정부시청년협의체 주거복지분과장,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의정부자연에너지협동조합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17년부터 정의당 의정부시위원장을 맡아 ‘의정부역 광장 6억원 화장실’, ‘명품 소나무 거리’ 등을 비판하며 의정부시의 예산낭비 사업을 공론화한 최 후보는 “절약된 예산으로 소상공인, 라이더와 같은 필수노동자를 지원하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정치외교학과 복수전공)를 졸업했다.

이영세(66)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의정부을 당협 부위원장)이 의정부시 라선거구(송산1~3동, 자금동)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미2사단 보급관리전문가인 이 후보는 20여년 동안 무소속 및 정당을 옮겨가며 의정부시의원과 경기도의원에 출마해왔다.

금오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금오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금오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한 ‘금오동 터줏대감’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박정환(53) 함사세주식회사(무장애여행 전문회사) 대표이사가 양주시 가선거구(회천1~4동, 은현, 남면) 정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보험경영학과(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