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성 전 양주시 국장 및 자원봉사센터장이 2월26일 오후 2시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워킹스루 방식의 출판기념 저자 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임충빈·현삼식 전 양주시장, 이종호·박길서 전 양주시의회 의장, 김성수 전 국회의원,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가족 및 지인 등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영상 축사를 통해 임충빈 전 시장은 “박종성 전 국장과는 매우 뜻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믿음과 신뢰가 깊고 솔선수범하는 훌륭한 공직자였다”며 “양주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희 전 서울시립대 교수는 “박종성 제자가 석사 논문을 쓸 때 내가 지도교수였다”며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공직자였다”고 말했다. 배우 임채무씨, 남상우 초대 상록봉사단장, 김광자 고려진공안전 대표, 조규철 무지개봉사회장, 남지은 제4기 가족봉사단장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 전 국장은 자서전 <나를 위한 봉사(奉仕)의 삶>을 통해 양주군 덕정리에서 성장한 유년시절과 학창시절, 양주시청에서 근무한 38년6개월의 공직생활 그리고 2년6개월의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 경험을 진솔한 문체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박 전 국장은 자원봉사센터장까지의 삶을 ‘인생의 전반전’이라 생각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삶의 기록을 자서전으로 펴내기 위해 겨를이 있을 때마다 꼼꼼하게 활동내용과 생각을 정리했다.

박 전 국장은 “양주시민과 맺은 인연과 경험을 밑바탕으로 ‘인생의 후반전’을 기획하고 있다”며 “시민의 편안한 삶과 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책은 ▲가난했던 유년기에 품었던 한 줄기 희망의 끈과 가족의 우애로 올바르게 성장하는 과정 ▲열정 넘치는 현장전문가로 활동했던 공직생활과 협치와 화합, 소통의 합리적 행정가로 성장하는 과정 ▲인생의 길을 찾는 고뇌를 통해 ‘봉사의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저자의 ‘삶의 전부’인 양주시를 위한 더 큰 봉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 자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