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 ‘야당 불모지’인 양주시에서 김대중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해 몸 바친 이희창 양주시의원(3선)이 25년 만에 양주시장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3월17일 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준비된 양주시장 이희창이 시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는 ‘희망도시 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는 정치, 이것은 저 이희창이 지금껏 정치를 해온 철학이자 목표였다”며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행복도시로 양주를 탈바꿈시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는 정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 변화를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이 존중받고 깨어 있는 시민의 선택으로 더욱 살기 좋은 양주, 정치논리나 진영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약자의 편에 선 양주시장이 되겠다”며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아동,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로 세대 간 연대와 계층 간 협력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양주를 기필코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인과 노동자, 시민이 상생하는 도시 ▲농업, 축산, 원예 사업 대폭 강화 ▲지역과 계층 간 포용적 균형발전 ▲시민의 염원인 공공의료시설 유치 ▲시민의 삶이 달라지는 양주 도약 등의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저 이희창의 꿈은 작은 불씨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제가 25만 양주시민의 가슴에 지핀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준비된 양주시장 이희창이 양주의 깨어 있는 시민들과 함께 변화의 기적을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1997년 야당을 선택한 이 의원은 의정부에서 활동하던 39살의 정성호 변호사가 2000년 총선 때 양주·동두천 선거구로 출마한 뒤부터 20년이 넘도록 정성호 국회의원(4선)을 당선시키기 위해 헌신한 ‘민주당 원조 지킴이’다. ‘민주당 자갈밭’이던 장흥면에서 이장을 시작으로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걸으며 3선 시의원 및 양주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했다.

이 때문에 정성호 의원은 이 의원의 출판기념회(‘이희창의 꿈, 양주의 미래를 말하다’)에서 축사를 하면서 “이 의원은 내가 아는 수많은 정치인 중 불굴의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한, 첫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정치인이다. 대단한 용기를 가진 이 의원은 나의 정치적 동지”라고 극찬한 바 있다.

양주시장 출마선언문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달라지는 양주! 준비된 양주시장 이희창이 양주시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는 ‘희망도시’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양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물려받은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차분하고 나지막한 산세(山勢)를 닮아 양주시민은 예부터 순수하고 인정 넘치는 품성을 가졌고, 시민 모두가 조화롭고 평화롭게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를 일구어 왔습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아쉬움도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정치 지도자를 반기지 않는 우리 시민의 품성이 우리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저 이희창은 12년 간의 의정활동을 비롯해 지난 20여년 동안의 정치 활동을 통해 시정 운영에 필요한 준비와 훈련을 거쳤습니다.

저 이희창은 준비된 양주시장입니다. 준비된 양주시장 이희창이 양주의 깨어 있는 시민들과 함께 양주 변화의 기적을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는 정치. 이것은 저 이희창이 지금껏 정치를 해온 철학이자 목표였습니다.

저 이희창이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행복도시로 양주를 탈바꿈시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는 정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아동,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로 세대 간 연대와 계층 간 협력을 통해서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 양주를 기필코 건설하겠습니다.

첫째, ‘기업인과 노동자, 시민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기업지원팀을 대폭 강화해 중소기업이 양주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생산으로 양주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경영자도 노동자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자 양주의 시민입니다. 기업인들은 양주에서 기업한다는 자긍심을 느끼고, 노동자들은 삶의 질이 향상되는 보람을 느끼게 하겠습니다.

둘째, 농업, 축산, 원예 사업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도농복합도시 양주의 지속적 균형발전을 위해 농업, 축산, 원예 사업이 희망을 키워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주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이 학교급식에 온전히 사용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체계적이고 안정된 지원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통한 농축산물의 안정화가 우리 아이들과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할 것입니다.

셋째, 지역과 계층 간 포용적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양주의 신도시라 불리는 옥정동의 발전을 위해 신성장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 지원과 관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행하는 난개발은 단호히 배제할 것입니다.

보육과 교육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더욱 강화해 부모의 자산 차이가 교육의 차별로 귀결되지 않도록 아동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모든 양주의 아이들이 양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능력 있는 교사를 모시고, 교육도시의 품격에 맞는 교육사업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양주시민의 염원인 공공의료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변변한 대형병원이 없어서 시민들의 건강권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몸 아픈 설움 못지않게 아픈 몸을 진료하고 치료할 믿을만한 병원이 없다는 설움도 컸습니다.

시민들이,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일생을 살아가도록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겠습니다. 응급의료지원센터, 출산·산부인과병원, 공공산후조리원 유치를 갈망하는 양주시민의 열망을 모아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달라지는 양주의 도약을 이어가겠습니다.

접경도시라는 이유로 양주시는 오랫동안 소외되고 발전이 지체됐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양주시 4선 국회의원이신 정성호 의원께서 중앙정부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소통한 결과 드디어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GTX-C노선 조기 착공, 서울~양주간 고속도로 및 7호선(도봉산~옥정 구간) 연장 운행, 교외선 복선전철화, 수도권 순환철도망 연결로 우리 양주시가 경기북부와 남부, 동서 간의 교통과 문화 클러스터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이러한 도약을 발판 삼아 양주테크노밸리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조기 건립을 추진하고, 창업지원시설 및 연구개발 시설을 확충해 질 좋은 일자리 양성 및 유관기관 유치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저 이희창이 양주의 도약과 발전의 한 걸음을 더 내딛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지금의 양주는 혁신적 변화와 시민 행복을 구현하는 무한 상상의 창의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안된다고 말하기 전에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지 해법을 찾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사고가 양주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혁신적 변화를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는 양주, 사람이 존중받는 양주, 깨어 있는 시민의 선택으로 더욱 살기 좋은 양주, 정치논리나 진영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시민의 삶 개선을 가장 우선시하는 약자의 편에 선 양주시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약자의 편에 서는 정치, 시민의 행복을 구현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꿈을 품었습니다.

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저 이희창은 저의 꿈을 불씨 삼아 시민 여러분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자 합니다.

저 이희창의 꿈은 작은 불씨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제가 25만 양주시민의 가슴에 지핀 꿈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달라지는 양주, 시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는 ‘희망도시’ 양주를 준비된 양주시장 저 이희창이 기필코 열어가겠습니다.

저에게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