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국제교류처는 2022년 상반기 문화 및 언어교류 영어회화 프로그램 (Culture with Language Exchange Program: CLEP) 개강식을 3월 17일 동두천 캠퍼스 본관 1060호에서 정우용 국제교류처장, 미 제2사단 포병 Baudelio Arias 부여단장 및 프로그램 수강학생(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CLEP는 동두천 미 2 사단 210 야전포병여단의 자원봉사 장병(미군 및 카투사)과 신한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가을부터 매 학기 10주 과정 내외로 운영 중에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80% 이상 출석 시 미 2사단 210 야전포병여단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특히,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지난 하반기 프로그램 대비 2배가 넘은 수강생들이 등록을 마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데 동 프로그램이 미 2사단 미국 장병 등의 원어민으로부터 집중적으로 영어 구사능력을 점검받고 실력을 향상할 좋은 기회가 되고 따라서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대체 효과를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제2사단 포병 Arias 부여단장은 축사를 통해 “CLEP는 주한 미군 인력을 활용한 대학 특성화 프로그램으로서 신한대학교와 미 2사단과의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게 되며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거나 유학 또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 영어학습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본교 재학생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9주간 동두천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기초, 중급, 고급 등 3개 반으로 구성되어 한국 및 미국 문화에 관한 다양한 소재 중심의 자유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한대학교 국제교류처 정우용 처장은 “신한대학교는 앞으로도 주한미군과 한미 공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 필요로 하는 것을 나누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