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는 돼지만성소모성질환 방제를 위해 연구소 자체적으로 2009년 돼지질병방제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도에서 실시하는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연구소와 민간 전문컨설팅 자문단이 함께 병든 돼지들에 대한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 제도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사업내용은 대상농장 30개소에 대하여 지수화된 도체검사, 정밀 혈청검사결과 등을 농가에 제공하고 이중 피드백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희망 10농가를 선정하여 컨설팅자문단을 통한 돼지질병 치료를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다.

검사 시스템은 축산물검사팀의 현지 검사관이 유행성폐렴 등 7종을 도체검사하고 가축방역팀에서는 써코바이러스 등 4종의 정밀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최종 분석자료를 컨설팅자문단이 농가별로 지도해 나가는 입체적인 방역시스템이다.

제2축산위생연구소장(김만중)은 금번 실시하는 돼지질병방제 피드백 컨설팅사업은 농가지도, 교육 등은 년 7회, 정밀검사는 년 3회 실시하고 컨설팅 사업비는 3,400천원(자부담 1,000포함)으로 지원액이 적어 농가개선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나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열과 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