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지난 4월 2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총 6개국 UN참전용사 후손 9명을 초청하여 UN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알리고 UN참전국과의 보훈외교 정책개발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국가보훈처 공모사업 “UN제나 든든한 보훈 in 세상을 만들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4번째 회차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UN참전용사 후손들이 함께 UN참전용사 및 후손들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한 포럼, 민간외교활동과 UN기구 관련 진로특강(강사 김도형)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었다.

 특히 한국 청소년 사회자 3명의(이재정, 김예빈, 신건하) 능숙한 진행으로 청소년과 UN참전용사 후손들이 직접 대한민국과 UN참전용사 및 후손들을 잇는 보훈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포럼을 운영하였으며 이 포럼은 한국청소년 외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태국, 필리핀, 미국 등 총 6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포럼을 통하여 각 나라별 한국전쟁 참전의 역사적 의미와 UN참전용사에 대한 보훈정책, 국가보훈처의 UN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제도의 홍보 수준을 알아보고 여러 가지 문제점 파악을 토대로 더 많은 UN참전용사 후손들과의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방안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민간외교활동과 UN기구의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한국캄보디아 경제협의회 김도형 대표이사의 특강으로 민간외교 인재 양성과 UN기구관련 진로특강을 진행하였다. 이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결정의 폭이 크게 넓어지는 값진 경험을 하였으며 UN참전용사 후손들과 함께 공통적인 관심사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22년 국가보훈처 프로그램에 참가한 44명의 청소년 및 UN참전용사 후손들은“현재 국제적으로 평화의 소중함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인 UN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위한 홍보를 모색하고 또 그들의 명맥을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정적인 토론을 진행했다는 것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어 더욱 발전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경서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UN참전용사들의 후손들과 함께한 포럼활동이 매우 영광스러운 시간이었을 것이며 이 경험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UN참전용사들에 대해 다시한번 깊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이러한 가치 있는 경험과 국제적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