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출신 최초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갑) 효과인가?

6.1 지방선거를 맞아 소방관 출신의 정치권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오 의원 지역구에만 나서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김경선 전 양주소방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로 3월18일 등록한 데 이어, 3월30일 김석원 전 의정부·동두천소방서장이 역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오 의원 등장이 소방 공무원 출신들의 정치 입문 동기를 크게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오 의원과의 사전 교감 여부도 궁금한 지점이다.

한편, 4월6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6명(권재형, 김석원, 김원기, 김정겸, 안지찬, 장수봉),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4명(강세창, 구구회, 김동근, 임호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