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이  다문화 가족의 정착과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이들의 도서관 생활화를 유도하고 사회적 통합을 기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문화와 글 읽기에 서툰 엄마를 위한 독서지도와  어린아이를 기르면서도 우리말에 서투른 엄마를 대신해 미취학 아동들에게 간단한 전통 놀이와 동화책을 읽어주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예방하고 우리나라 사회 구성원의 하나로 존중받을 수 있는 인격체로 키우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정보도서관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월16일 23일까지 다문화 관련 강사와 수강희망자를 공개 모집하며

강사 지원자격으로는 다문화와 관련된 수업을 한 경험이 있거나 2년  이상의 독서지도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특히 동화책이나 그림책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많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 희망자는 자녀에게 좋은 책을 읽어주기를 원하고 자녀의 독서지도의 방향을 잡아주기를 희망하는 미취학 아동을 가진 다문화권 엄마면 지원이 가능하다.

사회가 급격히 다문화사회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를 맞이해 도서관이 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여 동두천의 당당한 시민으로서 살아갈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강의 희망자 및 수강희망자는 꿈나무정보도서관 2층 운영실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꿈나무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dream.ddclib.net)를 참조하면 된다.